[아산신문] 천안시티FC 김태완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잘 싸워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천안시티FC는 24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전반에 당한 구대영의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도 잘 버텼지만 후반 막판 아산 김종석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경기 후 아쉬운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한 김태완 감독은 “졌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잘 해줬다”면서 “패인은 제가 전략적으로 너무 많은 로테이션을 돌린 탓이었다. 아산이 지금 3위지만 좋은 팀이라는 걸 느꼈고,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힘들었는데 퇴장이라는 변수가 나와서 더욱 힘들어졌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버텨준 부분들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퇴장으로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천안은 후반 막판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끈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전반에 밀릴 때는 미드필드가 상대에 끌려가면서 공간을 내줬기 때문”이라며 “10명이어도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고, 어차피 득점을 해야 승리하는 거지만 실점을 하면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도 하프타임 때 이야기를 나누며 그러한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날 선수교체를 진행하며 김 감독은 수비적인 교체보다는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수비를 늘릴 수도 있지만 시즌 초반에 그렇게 하다가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오히려 상대에 부담을 주며 수비를 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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