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이 5일 아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학연·지연에 얽매인 시정은 끝내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시정 판 전면 개편’, ‘기득권 배제’, ‘중앙과 연계한 혁신 실행’을 전면에 내세웠다.
안 의원은 이날 아산시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꽉 막힌 아산 시정의 판을 확 갈아엎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첫 번째 과제로 “답답한 시정 구조를 바꾸는 것”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무색무취 행정은 시민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며 기존 시정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문제를 정면으로 짚었다. 그는 “원도심 주민들은 신도시를 보며 소외감을 느끼고, 신도심 주민들은 수도권과 비교하며 부족함을 토로한다”며 “이전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시정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반복돼 온 균형발전 논란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로 그는 “기득권 눈치 보지 않는 ‘진짜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안 의원은 “학연·지연에 휘둘리는 시장은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저는 기득권에 빚진 것이 없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가 지칭한 ‘기득권’의 구체 범위는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세 번째 메시지로는 ‘중앙과의 정책 연계’를 강조했다. 그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18년간 함께 일해왔다”며 “강 실장이 중앙에서 대한민국의 큰 판을 짤 때, 저는 아산에서 그 판을 완벽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정책 추진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지금 놓치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부에 걸맞은 아산시장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