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종석 멀티골’ 충남아산, 천안과 ‘라이벌전’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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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멀티골’ 충남아산, 천안과 ‘라이벌전’서 완승

기사입력 2024.09.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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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아산FC 김종석이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 천안시티FC(이하 천안)와의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도 웃었다.

 

아산은 24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후반 막판 나온 김종석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잔디 정비공사를 위해 홈경기를 마무리 하는 아산은 그동안 단 2패 밖에 하지 않았던 막강희 홈경기 전적을 바탕으로 지역 라이벌인 천안을 상대로 승리를 노렸다. 

 

아산 김현석 감독은 이은범과 황기욱, 최희원으로 3백을 구성하고, 김주성과 강준혁을 좌-우 윙백에, 최치원과 김종석을 중원에 배치했다. 전방에는 김승호, 데니손, 주닝요가 섰고,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천안은 지난 수원전과 청주전에서의 연승을 바탕으로 9위까지 순위를 상승시킨 가운데 아산 원정에 나섰다. 천안 김태완 감독은 유용현, 강영훈, 이재원, 구대영으로 4백을 구성하고, 이광진, 신형민, 툰가라를 중원에, 허승우, 모따, 문건호를 전방에 배치했다. 골문은 아산과 인연이 많은 박주원이 지켰다.

 

초반 기세는 홈팀 아산이 먼저 잡았다. 아산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전방에 버티고 있던 데니손과 주닝요가 천안의 수비 뒷공간을 쉴 새 없이 파고들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천안은 조금씩 불안하긴 했지만 그동안 보여줬던 수비 응집력을 바탕으로 아산의 공세를 막아내고 있었다.

 

전반 28분, 아산에게 가장 좋은 찬스가 찾아왔다. 페널티박스에서 동료와 2:1 패스를 진행한 김종석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도를 잘 잡고 나온 박주원 골키퍼에 막히며 아쉽게 무산됐다.

 

천안은 전반 35분 모따의 헤딩슛이 이날 경기의 실질적인 첫 슈팅일 정도로 시종일관 아산에 밀리는 경기를 펼쳤다. 전반 40분, 천안으로서는 엎친데 덥친 상황이 벌어졌다. 측면 수비수 구대영이 수비 상황에서 아산의 김승호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VAR(비디오판독) 끝에 구대영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계속해서 완벽히 밀리는 경기를 펼쳤던 천안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 셈이었다.

 

후반을 맞아 아산 김현석 감독은 공격수 호세를 투입하면서 승리를 향한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이기 시작했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호세와 모따가 한 번씩 위협적인 찬스를 맞이하면서 공격을 주고받았다. 한 명이 부족했던 천안은 일단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단 한 번의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리는 전술로서 아산에게 맞섰다.

 

천안 김태완 감독은 미드필더 장성재와 공격수 이지훈을 투입해 풀리지 않은 공격의 실마리를 풀고자 했다. 이들 두 선수가 들어간 후 천안은 전반전에 비해 조금씩 공격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고 있었다.

 

후반 30분, 툰가라가 우측 돌파 이후 쇄도하던 장성재에게 패스를 했고 장성재는 이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산 수비수 최희원에게 막히면서 기회가 날아갔다.

 

김태완 감독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공격수 명준재를 택했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점수 차이는 대등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기회로서 승리를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아산의 마지막 홈경기를 위해 이날 경기장에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182명의 관중이 찾았다. 하지만 관중들이 그토록 바라던 골은 경기종료 5분 여를 남긴 시점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시종일관 공격을 주도하던 아산이나,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반전을 노리고 있던 천안이나 한 골이 간절했던 순간이었다.

 

기다리던 골은 이 때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강민규가 올린 크로스를 김종석이 머리로 해결하면서 길고 길었던 무득점의 늪에서 벗어났다. 끈질기게 버티던 천안 선수들로서는 허탈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4분 뒤 김종석은 강민규의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나 다름 없었다.

 

결국 아산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홈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반면 천안은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올 시즌 아산과의 경기에서도 단 한 번의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안고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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