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 아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성공했다.
경찰청 부지평가위원회는 14일 오전 아산을 분원 후보지로 최종 확정했다. 충남도는 ▲ 대통령 지역 공약 ▲ 경찰종합타운 완성 ▲ 병원 건립 용이성 ▲ 접근성·의료 수요 등에서 아산이 최적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아산에 새롭게 들어설 경찰병원 분원 규모는 550병상,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 100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한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아산 분원이 경찰관 의료복지는 물론 중부권 국민 의료복지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치가 확정되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오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아산갑), 박경귀 아산시장과 나란히 기자회견을 갖고 “220만 도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충남도와 아산시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산만의 강점을 내세워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표를 이뤄냈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경찰병원 유치는 앞서 민선 7기부터 추진돼 왔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지역공약으로 내놓고, 김 지사도 경찰병원 유치를 공언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려움도 없지 않았다. 돌연 경찰청 국립경찰병원 분원건립TF가 유치 지자체 공모에 나서고 19개 지자체가 뛰어들면서 과열양상을 보였다. 그러다 지난달 11일 아산·창원·대구 등 3개 지자체가 1차 관문을 통과했고, 마침내 아산이 최종 후보지에 낙점됐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공모로 진행되어 적잖이 당황했었다”는 심경을 털어 놓기도 했다.
향후 충남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병원건립지원TF를 꾸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약속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 등도 조속히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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