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부산에 ‘경기 막판 역전골’로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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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부산에 ‘경기 막판 역전골’로 짜릿한 역전승

기사입력 2021.08.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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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부산.JPG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아산은 28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7라운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경기에서 김재성의 리그 데뷔골과 한용수의 득점, 그리고 경기 막판 드라마틱하게 터진 김강국의 역전골로 3:2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아산 박동혁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우며 이은범과 한용수, 유준수를 3백에 세우고, 이규혁과 박세직, 김강국, 김재성을 중원과 양측면에, 알렉산드로와 이현일, 박민서를 전방에 세우는 진영을 구축했다, 골문은 박한근이 지켰다.

 

이날 경기의 첫 골은 원정팀인 부산의 몫이었다. 부산은 비교적 빠른 시간인 전반 8분, 외국인선수 에드워즈가 시도한 크로스를 김진규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아산은 만회골을 위해 전방의 알렉산드로를 비롯한 공격수들이 더욱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알렉산드로는 특유의 개인기량을 발휘하며 부산 수비진을 무던히도 괴롭혔다.

 

그러던 전반 23분, 아산에게 천금과도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아산의 왼쪽 측면에 포진했던 이규혁이 전방의 김재성을 향해 시도한 크로스를 김재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든 것이다. 전반 중반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은 아산은 최근 분위기가 좋은 상황을 십분 이용해 본격적으로 부산 진영을 휘젓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산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VAR(비디오판독) 끝에 아산 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이 인정됐고, 이어진 페널티킥을 부산 공격수 안병준이 성공시키며 다시 부산이 2: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한 점 뒤쳐진 가운데 후반전을 맞이한 아산은 다시 심기일전하며 동점과 역전을 노렸다. 박동혁 감독은 후반전에 특히 강한 발 빠른 김인균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김인균 투입 후 아산은 양쪽 측면을 활발하게 활용하면서 부산 수비진들을 흔들었다.

 

그러나 좀처럼 부산의 골문은 아산 공격수들에게 열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후반 32분, 왼쪽을 돌파하던 김인균이 시도한 회심의 슛은 부산 안준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흐르는 볼을 노려보려고 하던 알렉산드로의 시도 역시 무산돼 경기장에 운집한 홈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후반 34분 중앙에서 이어진 패스를 받은 알렉산드로의 슛 또한 안준수의 선방에 막히면서 또 다시 절호의 찬스가 무산되고 말았다.

 

아신의 계속되던 찬스가 있던 경기종료 8분 전,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박동혁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그럼으로 인해서 경기장 분위기는 무척 어수선해졌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 아신의 동점골이 나왔다. 경기종료 7분을 남기고 문전혼전 중 수비수 한용수가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힘든 상황 끝에 동점까지 성공시킨 아산은 경기 막판까지 탄력을 받으며 내심 역전까지 노렸다.

 

아산의 간절함은 끝내 역전골까지 이어졌다. 추가시간 4분이 선언됐던 시점 알렉산드로의 돌파와 이어진 슈팅으로 시작된 공격의 마지막을 김강국이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고 이것이 부산의 왼쪽 골문 구석을 가르며 팀의 3번째 골로 연결된 것이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아산은 부산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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