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장기승 의원, 폭력사태 논란...'잘못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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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승 의원, 폭력사태 논란...'잘못 인정'

기사입력 2019.04.1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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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명 발표하며 공세에 나서 "공개사과와 윤리위원회 회부 촉구"    
장 의원 "회의를 방송으로 내보내지 않아 욱한 행동에 잘못을 저질렀다"

[아산신문] 아산시의회 장기승 의원이 폭력사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낭도당도 성명을 발표하며 공세에 나섰다. 이에 장 의원은 잘못을 인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과 아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6일 제211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벌어진 자유한국당 장기승 의원의 물컵 투척 사건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장 의원에대한 사과와 윤리위원회 회부를 촉구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아산시의회에서 선출직 시의원의 행동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볼썽사나운 일이 벌어졌다. 우리 당 김희영 의원과 동료의원 및 배석한 아산시 공직자들을 향해 물이 가득찬 컵을 투척한 사건은 민의의 장인 의회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의회 내 폭력"이라고 맹 비난했다.

이어 “상대 당 의원과 배석한 공무원들을 향해 호통치고, 물컵을 집어던지는 시의원의 행동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의회는 의원 개인이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곳이 아니다. 토론하고 설득하고 때로는 설전을 벌일 수는 있지만 어떠한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며 이번 장 의원의 돌발 행동은 분명한 폭력이고 인권모독이며 전형적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과거에도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성추행, 여성비하 발언으로 여론과 시민들에게 뭇매를 맞은 전력이 있으며, 최근에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임에도 자중하기는커녕 이러한 폭력을 자행한 것은 그가 자질과 자격을 갖춘 의원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게 한다”면서 "시민들 앞에서 참회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공개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물세례를 맞은 김희영 의원은 "상대의원의 치욕적인 행동으로 심한 모욕감과 씻을 수 없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장기승 의원은 잘못을 인정했다.

장 의원은 “행위자체는 잘못됐다. 그 자리에서 사과했다. 절대 누구를 겨냥해서 한 행동은 절대 아니다"면서 "회의를 공개적으로 방송을 내보내지 않고 표결한다는데 의회가 이렇게 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욱한 행동으로 잘못을 저질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아산시 공무원 노조도 18일 대의원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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