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선수 대부분 놀라운 경기력 보여줬다" 홍보한 아산시, 눈 가리고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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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대부분 놀라운 경기력 보여줬다" 홍보한 아산시, 눈 가리고 아웅?

노젓기 대회 보도자료 배포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 적어, 관련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4.04.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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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아산시 곡교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이순시장군배 노젓기 대회. 다수 참가팀들이 운항 미숙으로 레인(수로)를 식별하기 위해 설치한 부표에 배가 끼이는 일이 잦았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아산시가 제63회 성웅이순신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1회 이순신장군배 노젓기 대회를 홍보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본지는 4월 25일자 '올해 첫 개최 '이순신장군배 노젓기' 대회, 연습 제대로 했나?'란 제하의 기사에서 참가팀의 연습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하지만 아산시는 기사 발행 후 약 두 시간 여가 지난 오후 6시 23분 추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아산시는 해당 보도자료에서 "'곡교천서 펼쳐진 치열한 레이스, ‘제1회 거북선 노젓기 대회’ 열려"란 제하로 노젓기 행사를 홍보했다.

 

이 보도자료에서 아산시는 "선수 대부분이 노젓기 경험이 없는 초보였음에도 여러 팀이 뛰어난 실력으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참가선수들에게 허락된 연습 기간 매일 같이 연습에 참여해 실력을 키운 팀이 많았던 덕분"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무엇보다 참가선수들이 반환점을 도는 데 애를 먹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반환점을 돈 뒤에도 배의 방향을 잡지 못해 갈팡질팡했다. 

 

 

심지어 레인(수로)를 식별하기 위해 설치한 부표에 배가 끼이는 일이 잦았고, 선수들은 빠져나오기 위해 그야말로 '사력을 다했다'. 연습부족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장면이다. 

 

"기관·단체부 경기가 열린 25일 오전, 곡교천 세월교 일원에 설치된 특설 경기장에는 46개 기관·단체팀 선수들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시민 등 3천여 명이 모였다"는 내용도 현실과 거리가 있다. 특설 경기장엔 참가 선수 말고 관람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아산시 보도자료를 반박하고자 앞선 보도에서 공개한 사진 외에 추가로 사진을 아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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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아산시 곡교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이순시장군배 노젓기 대회. 다수 참가팀들이 운항 미숙으로 레인(수로)를 식별하기 위해 설치한 부표에 배가 끼이는 일이 잦았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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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아산시 곡교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이순시장군배 노젓기 대회. 참가팀들은 반환점을 도는 과정에서 운항 미숙을 드러내며 실격이 잦았다. 반환점을 도는 과정이 무척 위험천만해 보인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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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아산시 곡교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이순시장군배 노젓기 대회. 다수 참가팀들이 운항 미숙으로 배의 방향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띠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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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아산시 곡교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이순시장군배 노젓기 대회. 다수 참가팀들이 운항 미숙으로 배의 방향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띠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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