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공공미술 프로젝트’ 비리 의혹에 당사자 입장 밝혔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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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프로젝트’ 비리 의혹에 당사자 입장 밝혔다. 하지만...

미협 황 전 지부장 임대차 계약 과정 해명, 인건비 수령경위는 ‘함구’
기사입력 2023.11.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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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금 유용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사업을 주관한 미협 황 아무개 전 지부장이 갤러리 산책(사진) 임대차 계약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금 유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 속도를 내는 가운데, 사업을 주관한 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아래 미협) 황 아무개 전 지부장이 관련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해명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협은 지난 15일 오후 회원 간담회를 가졌는데, 황 전 지부장은 여기에 자신의 입장문을 전달했 다. 황 전 지부장은 입장문에서 아산시 방축동 소재 '갤러리 산책'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계약이 변경된 경위에 대해 해명했다. 

 

갤러리 산책은 2020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우리동네 미술'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곳으로 미협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이곳을 사용하기로 2020년 12월 18일 소유주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5개월 후인 2021년 5월 보증금이 당초 600만원에서 3천 만원으로 뛰고, 보증금 반환시 3천 만원 중 600만원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는 I 업체 조 아무개 대표가 받기로 계약내용이 바뀌었다. (관련기사 : http://www.assinmun.kr/news/view.php?no=11850 ) 

 

이에 대해 황 전 지부장은 "공공미술 사업 실행시 갤러리 산책 3년 사용료 중 1차 사용료와 2차 사용료 총 8천 800만원을 지급완료했지만 문체부 담당 직원이 바뀌어 사업기간 5개월 외 부동산 사용료는 사용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아 부동산 계약서를 다시 작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사용료가 선납에서 후납으로 조건이 바뀌었고 이에 따라 보증금이 3천만원으로 변경됐는데 공공미술 TF팀에서 2천 4백 만원을 마련했지만 600만원이 부족해 조 대표가 사비로 빌려줬다"다며 "부동산 계약이 끝나면 600만원은 조 대표 개인통장으로 돌려드릴 것이고 잔액 2천 400만원은 미협 회비 통장으로 입금해 미협 자금으로 남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지역예술인들은 의구심을 지우지 않는 기색이 역력하다. 익명을 요구한 지역예술인 A 씨는 "일단 공공미술TF팀이 2천 400만원을 마련했다고 했는데, 자금 출처가 분명하지 않다. 그리고 조 대표로부터 부족한 돈을 빌렸다고 했는데 이 사업은 국비·도비·시비가 들어간 사업인데 사비를 빌렸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황 전 지부장은 갤러리 산책 부동산 계약에 대해서만 해명했을 뿐, 인건비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점에 대해선 해명하지 않았다. 기자가 입수한 회계자료에 따르면 황 전 지부장은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13차례에 걸쳐 6천 300여 만원을 인건비조로 챙겼다. 

 

이에 대해 미협은 8일자로 회원에게 공문을 보내 "아산시에선 갤러리 산책 외부산책, 컴퓨터 등 집기를 환수할 예정이고 공공미술 관련 지출 내역에 대해 감사를 벌이는 중이다. 공공미술 예산 약 4억에 대한 지출내역이 정당했는지 아산경찰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인건비나 재료비 등 지출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가 조사대상"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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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 수상해요
    • 이상하네요~그런 걸 시에서 인정해줬다는것이
    • 0 0
  •  
  • ????
    • 마무리는 잘되었나요?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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