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지민규 의원 음주운전 사고 의혹에, 지역여론 ‘성실히 조사 받으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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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규 의원 음주운전 사고 의혹에, 지역여론 ‘성실히 조사 받으라’ 압박

민주당 충남도당·아산시민연대 일제히 비판성명 발표, 사퇴 압박까지
기사입력 2023.10.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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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규 도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시민사회가 일제히 비판성명을 냈다.Ⓒ 사진 = 충남도의회 제공

 

[아산신문] 아산을 지역구로 둔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국민의힘, 아산6)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시민사회가 일제히 비판성명을 냈다.

 

지 의원은 24일 오전 0시 10여분경 천안시 불당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 화단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지 의원 측은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남도당(복기왕 위원장)은 오늘(26일) 논평을 내고 "조속한 시일안에 경찰 조사를 받고 그 결과를 도민들께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속히 경찰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도 "도민앞에 무릎 꿇고 사과 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매우 높다. 더구나 모범이 되어야할 도의원의 음주측정 거부행위는 도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여기에 현행법에 따르면 음주운전보다 음주측정거부 죄질이 더 크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어 "지민규의원은 지난 7월 공공도서관내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나다움 성교육 도서의 부적절성을 이야기 하면서 관련도서의 열람을 제한하자고 주장했다. 도서관 책까지 정서적·도덕적 부적절성을 이야기 하면서 정작 자신은 음주측정마저 거부한 지민규 의원은 도민들에게 도덕적 정치적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을 이어나갔다. 

 

아산시민연대는 그러면서 "경찰의 조사결과를 지켜 봐야 하겠지만 음주운전이 사실이고 지민규의원의 거짓이 들통나면 지민규의원은 의원직을 자진 사퇴 해야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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