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유관중 입장‘ 시작…시민들, “반갑다 축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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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유관중 입장‘ 시작…시민들, “반갑다 축구야”

기사입력 2020.08.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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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이순신운동장.jpg▲ 1일 충남아산FC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2 13라운드 경기에 기존에 입장하지 못했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모처럼만에 축구를 즐겼다.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자 했던 아산시민들과 지역 축구팬들의 염원이 드디어 현실이 됐다.
 
1일, 전국 각지에서 열린 K리그(프로축구) 경기의 관중 입장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격 허용되면서 이날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2 13라운드 경기를 가진 아산도 경기장 정원(1만 7000명)의 10%의 관중들의 입장이 이뤄졌다. 전국의 모든 팀이 그러하듯 아산 역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인터넷 사전 예매를 한 관중들에 한해 입장을 허용했다.
 
관중들이 오랜만에 경기장에 들어오긴 했지만, 몇 가지 제약은 있었다. 관중석에서 음료 등을 제외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 비말로 인한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응원 역시 박수 이외에는 금지됐다. 또 지정된 좌석 이외에 착석하는 것 역시 주의사항으로 권고됐다.
 
구단주인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모처럼 경기장을 찾은 아산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며 아산 구단의 선전 역시 당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드디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충남아산FC를 응원할 수 있게 됐다. 이 모두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아산시민들 덕분”이라며 “충남아산FC 선수들과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 모두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최선을 다해 뛰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한 관중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면서 “예매를 일찌감치 해놓고 경기 날이 오기만을 고대했다. 비록 10%의 관중 입장이고, 육성 응원도 못하지만, 하루 빨리 정상으로 돌아와 목 놓아 아산을 외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관람을 위해 진행된 온라인 예매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정원 1만 7000석의 10%인 1700석 중 600여 장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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