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예타 통과, 끝이 아니라 시작…
市·정부·경찰청 ONE팀으로 추진”
[아산신문]아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아산 경찰종합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며 “이제 국비 1,724억 원이 투입되는 300병상 규모의 국립종합병원이 아산에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경찰병원 유치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우한 교민을 품었던 아산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출발했다. 오 시장은 “당시 보여주신 시민들의 포용과 헌신 덕분에 ‘지역 완결적 의료기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것이 아산을 경찰병원 최종 후보지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2022년 12월 경찰청 전국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확정된 뒤, 2년여에 걸친 기재부 협의 끝에 예타를 통과했다.
예타 과정에서 일부 건축 규모는 축소됐으나, 당초 계획된 종합병원 기능은 온전히 유지됐다.
병원은 소아과·산부인과·외과 등 필수진료과를 포함한 24개 진료과목, 심뇌혈관센터·정신건강센터 등 6개 전문센터를 갖춘다. 부지면적(81,118㎡)도 지켜내 향후 2단계 확장 사업의 기반까지 마련했다.
오 시장은 “예타 통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2026년 설계 예산 확보, 2027년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40만 아산시민들의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김진학 경찰병원장, 김태흠 충남지사, 복기왕 의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관계자들의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 경찰청, 충남도, 정부여당과 ONE팀이 되어 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아산 경찰병원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중부권 거점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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