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종료직전 통한 동점골', 경남과 무승부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충남아산FC '종료직전 통한 동점골', 경남과 무승부

7경기 연속 무승행진 이어가
기사입력 2025.08.09 20:5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KakaoTalk_20250809_203200760_01.jpg
▲ 충남아산FC와 경남FC의 경기 모습. ⓒ 사진=최영민 기자

 

[아산신문] 최근 6경기 3무 3패로 무승의 늪에 빠져 있는 충남아산FC(이하 아산)이 경기를 잘 해놓고도 눈 앞에서 승점 3점을 놓쳤다.

 

아산은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경남FC(이하 경남)와 경기에서 상대에 전반전에 한 골을 내준 후 이학민과 은고이의 득점이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 나서는 아산 배성재 감독은 팀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박세직을 오랜만에 선발출장 시키는 등 약간의 변화를 가져가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이학민, 조주영, 정마호, 박종민으로 4백을 구성하고 김영남과 손준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도록 했다. 2선은 김승호와 박세직, 한교원이 섰고, 최전방에는 김종민을 포진시켰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지난 2년 동안 아산에게 4연패를 하며 승리를 하지 못했던 경남은 전반 11분, 마세도가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며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박민서가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먼저 앞서 나갔다. 박민서는 이 골로 ‘친정’인 아산의 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내보였다.

 

일격을 맞은 아산은 중원의 손준호를 필두로 만회골을 노리기 위한 공격 작업에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 나선 경남 수비진들은 아산 선수들에 대한 연구를 잘해온 듯 적재적소에서 아산 공격의 흐름을 끊어내면서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전반 36분, 아산은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정마호가 올린 크로스를 손준호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 볼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슈팅을 했던 손준호는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 쥐었다.

 

0:1 상황에서 맞이한 후반전. 수비의 안정감을 꾀하기 위해 후반 초반 정마호를 빼고 이호인을 투입한 아산은 후반 10분 빠른 시간 안에 동점골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우측면을 돌파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갔던 아산은 크로스 이후 이어진 혼전 중 이학민이 빈 골문으로 공을 차 넣으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아산은 더욱 빠른 속도로 공격을 풀어가면서 내심 역전까지 노렸다. 특히 득점을 한 이학민이 위치해 있던 왼쪽 측면에서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후반 23분, 경기에 변수가 될 만한 상황이 나왔다. 경남의 외국인선수 브루노코스타가 아산 이학민과 경합을 하던 과정에서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했고, 이 상황은 VAR(비디오판독) 끝에 브루노코스타에게 퇴장 명령이 내려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러자 경남 이을용 감독도 이에 강하게 항의를 하다 최승환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고 벤치에서 물러났다. 

 

상대의 핵심 선수와 감독까지 퇴장 당하자 아산 선수들과 홈 관중들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산 역시 후반 중반, 상대 공격을 막아내던 측면 수비수 박종민이 전반에 받았던 경고가 누적돼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양 팀 모두 한 명씩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는 어수선해졌다. 아산이 몰아붙이던 경기내용 역시 차분한 상황으로 돌아섰다. 

 

은고이.jpg
▲ 충남아산FC 선수들이 은고이의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사진=충남아산FC 제공

 

이날 경기가 열린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는 1211명의 관중들이 찾았다. 홈 관중들은 계속해서 역전골을 염원했고 그 바람은 결국 이어졌다. 경기종료 7분여를 남겨놓은 시점, 코너킥 상황에서 김종민의 헤더가 경남 최필수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흐른 볼을 은고이가 머리로 골을 성공시킨 것. 이 골은 은고이의 아산 데뷔골로 기록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VAR 상황이 많았던 것을 감안, 13분이 주어졌다. 한 골 앞서 있던 아산으로서는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반면 따라가야 하는 경남은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던 상황을 맞이했다.  그리고 경남에게 기회는 찾아왔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지날 시점, 경남의 코너킥 상황에서 벌어진 혼전 중 수비수 김형진이 시도한 슈팅이 아산의 골문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양 팀이 두 골씩 주고받은 끝에 마무리됐다. 아산은 이로써 7경기 4무 3패라는 무승의 늪에서 또 다시 빠져나오지 못하고 말았다. 

<저작권자ⓒ아산신문 & assinm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52721
 
 
 
 
 
     주소 : 충남 아산시 모종남로 42번길 11(모종동) l 등록번호 : 충남,아00307(인터넷) / 충남,다01368(주간) l 등록일 : 2017. 07. 27         
           발행인·편집인 : 김명일 ㅣ 편집국장 : 박승철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자
               대표전화 : 1588-4895 l 기사제보 : 041-577-1211 이메일 : asan.1@daum.net      
    
                            Copyright ⓒ 2017 아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아산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