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역량강화 목적 북유럽 3개국 향하는 박경귀 아산시장, 실상은 ‘유람’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역량강화 목적 북유럽 3개국 향하는 박경귀 아산시장, 실상은 ‘유람’

수오멘린나 요새 등 관광지 탐방 일색, 박 시장 혼자서만 경비 절반 사용
기사입력 2024.05.20 16:5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520_박경귀_02.jpg

박경귀 아산시장은 오는 25일 일본 하네다 공항을 이용해 핀란드에 도착하는 것으로 북유럽 3개국 국외출장 일정에 들어간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은 오는 25일 일본 하네다 공항을 이용해 핀란드에 도착하는 것으로 북유럽 3개국 국외출장 일정에 들어간다. 


박 시장의 방문지는 핀란드·에스토니아·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으로, 전국평생학습도시 기관장 역량강화 해외연수가 목적이다. 북유럽 3개국 일정엔 김정자 평생학습과장과 배현종 비서팀장이 동행한다. 


'평생학습도시'란 교육부가 시행하는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거쳐 지자체를 선정한다.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를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핀란드 수오멘린나 요새·템플리아우키오교회(이상 핀란드), 탈린(에스토니아), 스톡홀름 시청사·스톡홀름 시립도서관·스톡홀름 감라스탄 등 박 시장 일행이 찾는 목적지는 주로 관광지다. 게다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할 때는 페리를 이용한다. 


반면 오디 헬싱키 중앙도서관·핀란드 성인교육센터·이노바(INNOVE)·탈린 포크하이스쿨·스톡홀름 마닐라특수학교 등 평생학습도시 관련 방문지는 단 다섯 곳에 불과하다. 


실제 해외연수를 기획한 전국평생학습도시 협의회 사무국 측은 지난 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회원 기관장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목적지 수요조사를 실시해 방문 목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 협의회가 기획한 해외연수 자체가 외유성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0520_박경귀 북유럽.jpg
박경귀 아산시장의 북유럽 3개국 주요 방문지. 대부분 관광지 일색이다. Ⓒ 자료출처 = 아산시 평생학습과

 

하지만 아산시는 이번 박 시장 북유럽 3개국 출장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주민의견은 원천 배제했다. 이번 북유럽 3개국 방문에 대해 시정 핵심가치 검토사항 부합 여부를 점검한 결과표를 살펴보면 '공청회 등 주민의견 반영과 참여방안을 검토했나?'는 문항에 '해당없음'으로 표시돼 있다. 


이번 북유럽 3개국에 책정한 예산은 총 32,608,950원이며, 박 시장에게 배정된 경비는 절반이 넘는 18,241,500원이다. 


앞서 박 시장은 총 9차례 국외출장을 다녀왔고 총 39,272,818원을 썼다. 이번 일본·북유럽 출장까지 마치면 박 시장 국외출장에 들어간 경비는 총 59,232,888원이다. 이 경비는 전액 시민혈세다. 


반면 민선 6기 복기왕 시장은 9화 출장에 51,715,460원을, 민선 7기 오세현 시장은 3회 출장에 14,392,380원을 각각 사용했다. 

 

아산_후원배너.png

<저작권자ⓒ아산신문 & assinm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15757
 
 
 
 
 
     주소 : 충남 아산시 모종남로 42번길 11(모종동) l 등록번호 : 충남,아00307(인터넷) / 충남,다01368(주간) l 등록일 : 2017. 07. 27         
           발행인·편집인 : 김명일 ㅣ 편집국장 : 박승철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자
               대표전화 : 1588-4895 l 기사제보 : 041-577-1211 이메일 : asan.1@daum.net      
    
                            Copyright ⓒ 2017 아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아산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