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만 폄하 박경귀 시장에 지역환경단체 즉각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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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폄하 박경귀 시장에 지역환경단체 즉각 반발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이미 살아 있어, 박 시장 현장부터 가보라"
기사입력 2023.11.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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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갯벌. 육안으로도 갯벌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만 갯벌을 폄하해 환경단체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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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갯벌. 육안으로도 갯벌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만 갯벌을 폄하해 환경단체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2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아산만의 생태적 가치를 폄하한데 대해, 지역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아산만을 두고 "갯벌로서 가치가 없다", "염도가 낮아 갯벌로 살릴 수 없다", "환경에 대한 문제제기는 현장을 모르는 이들의 탁상공론"이라며 폄하 발언을 쏟아 냈다. 

 

이에 대해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이상호 사무국장은 오늘(24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산항은 이미 살아 있다"고 반박했다.

 

이 국장은 "활동가들이 현장에 나가 영상자료를 찍었고,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확인했다"며 "왜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아무리 박 시장이 주장한들 해양수산부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국장은 이어 "박 시장이 말만 앞세우지 말고 현장에 나가 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바란다"는 조언도 남겼다. 

 

실제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실무자 역시 "아산만 갯벌에 해양생물이 존재하는 걸 직접 목격했다. 아산만 생태계는 항만기본계획에서 배제된 주요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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