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민선 8기 단체장 취임
-방송일 : 2022년 7월 5일(화)
-진행 : 정현수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1일, 민선 8기 지방정부가 공식 출범했는데요. 천안에서는 재선에 성공한 박상돈 시장이, 아산에서는 새롭게 시정을 맡게 된 박경귀 시장이 각각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의 모습 최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과 아산의 새로운 지방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지난 2020년 재보궐 선거 당선 이후 코로나19 등 특수성을 감안해 취임식을 열지 않았던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재선 성공 후 처음으로 취임식을 가지며 앞으로 자신이 펼칠 4년의 시정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의원, 시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박 시장은 교통과 경제, 문화, 복지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시 뛰는 천안을 향해 자신 있는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면서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신정호 일원에서 취임식을 연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 참여를 시정의 주요 화두로 제시하면서 시민의 힘이 모일 때 아산의 변화와 도약이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경귀/아산시장 : 앞으로의 4년은 아산의 큰 변화와 혁신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새로운 아산을 바라는 시민의 힘이 모일 때 아산의 변화와 도약이 시작됩니다. 저절로 좋아지는 세상은 없습니다. 이제 시민이 시정과 함께 할 때 아산을 새롭게 바꿀 힘이 생깁니다. 시민이 시정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게 될 때 행정의 투명성과 형평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같은 국민의힘 소속으로서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비슷한 발걸음이 예상되는 두 도시의 단체장들이 앞으로 어떤 행정을 펼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