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4년간 50만 자족도시 성장 발판 마련, 기회 한 번 더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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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50만 자족도시 성장 발판 마련, 기회 한 번 더 주시기를"

[인터뷰] 재선 도전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기사입력 2022.05.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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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19일 0시를 기해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아산시장 재선 도전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는 4년 임기 동안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닦기에 주력했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아산시민에게 호소하는 중이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아산 온양온천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아산지역 출정식에서도 ‘한 번 더’를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창 선거운동에 분주한 오 후보를 만나 지방선거 필승 전략과 당선 이후의 구상을 들어봤다. 아래는 오 후보와의 일문일답. 


-. 이번이 재선 도전입니다. 재선 도전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 아산은 향후 100년을 좌우할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양적, 질적 성장의 기초를 어떻게 이어가느냐에 따라 아산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질 것입니다.


저는 아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50만 자족도시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아산시장 후보로 한 번 더 나섭니다. 제가 내세운 아산 발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누구보다 능숙하고 듬직하게, 단 하루의 시정 공백 없이 이어나가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며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확실하게 실천해나갈 것을 36만 아산시민께 약속드립니다.

 

-. 지난 4년간 시정에서 어떤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요? 


2020년 1월 코로나19의 시작을 알린 우한 교민분들의 경찰인재개발원 입소, 그해 여름 이어진 200년만의 수해를 꼽고 싶습니다.


아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 1월 우한 교민분들이 경찰인재개발원 입소하면서 처음엔 반발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당시엔 신종 전염병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시민들은 자발적 캠페인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당시 아산시민들이 우한 교민을 따뜻하게 품으면서 보여 준 나눔과 포용의 정신은 K-방역의 토대가 됐습니다. 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하며 높은 시민의식에 존경심 느꼈고, 스스로도 굉장히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또 아산은 우한 교민 수용 1주년인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코로나19에 그 어느 곳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백신접종을 무사히 마친 몇몇 어르신들께서는 감사편지까지 보내주셔서 저 또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의 어두웠던 긴 터널을 지나 우리는 꿈같은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든든한 방역과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더 힘쓰겠습니다.


2020년 8월 수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행정력과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했습니다. 상황이 비상상황인 만큼 각종 지침이나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선조치 후정산 방침을 세우고 예비비와 국도비를 활용 응급복구 실시했습니다. 이는 특별재난구역으로 신속하게 지정되는 계기가 됐고, 추후 항구복구비로 1100억원을 확보해 안전 인프라를 채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 재선 도전을 선언하면서 ‘스타필드’와 ‘이케아’ 유치를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지자체 사례를 보면 유치가 실행될지 불투명하고, 유치되더라도 교통대란 같은 부수적 문제점이 없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후속 대책은 마련해 놓았는지 궁금합니다. 


실무진에서 이미 여러 차례 접촉한 바 있습니다.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잠재력이 많은 도시인 아산의 관심에 감사하며 정식으로 제안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산의 성장 속도, 아산·천안 100만 인구, 수도권·충남 서북부권, 세종·충북 등을 아우르는 중부권 중심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등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철도 3법 개정, 천안아산 광역복합환승센터 최종용역 완성 등 제반 조건도 하나씩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출범 즉시 이를 최우선의 시정정책으로 삼고, 청내에 TF팀을 만들어 유치에 주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강훈식 의원(아산 을)을 유치위원장으로 하는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2011년 전국체전유치 추진위원회, 2014년 아산세무서유치추진협의회 등의 경험을 살려 범시민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스타필드와 이케아 유치는 도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역외유출 문제,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통·주차 대책은 철저히 준비할 것입니다. 대규모 교통을 유발하는 시설은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해당 시설에 맞는 규모를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스타필드는 KTX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와 맞물려 추진하고, 이케아는 광역교통망 여건이 뛰어난 동북부권 유치를 구상하고 있기에 완벽한 교통정책은 물론 주차 인프라까지 완비할 것입니다.


교통 대책에 대해 더 말씀드리면 민선7기에 아산시는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했습니다. 고속도로 하나 없던 아산에 올해 연말 아산~천안고속도로를 시작으로 2개 고속도로, 4개 IC가 생기고 서부권인 인주에도 KTX역이 들어섭니다. 5번째 수도권 전철역인 탕정역이 개통했고, 도시를 감싸는 순환(ring)도로를 조기 완공했습니다.


사통팔달 들고남이 편한 교통요건은 자족도시의 필수 여건입니다. 민선8기 아산시는 민선7기 추진한 대규모 교통 인프라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간선 도로망을 더 촘촘히 구축해 대한민국 최고의 접근성과 쇼핑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기초정부 살림살이, 정권 교체 보다 문제 해결 능력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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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6.1전국동시지방선거 출정식이 열린 가운데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가 현장에 집결한 선거운동원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 새 대통령을 맞은 뒤 얼마 되지 않아 치르는 선거입니다. 정권도 바뀌었으니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정서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돌파할 전략이 있다면?


기초정부의 살림살이는 여야를 나눌 것 없는 영역입니다. 제가 기초·광역·중앙부처 공무원을 두루 경험하며 느낀 건 기초자치단체의 살림은 정권과 무관하게 현장의 문제를 풀기 위한 해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비 확보는 국가적 이익 차원의 논리를 만들어내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초자치단체장이 집권당 소속이든 야당 소속이든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접근해 우리 시는 올해도 사상 최대 국비 확보에 성공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갈 것으로 자신합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치를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2억 원 관련 예산을 올해 정부예산에 성공적으로 반영시킨 만큼 새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공공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혹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시민들 한분 한분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지난 6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집무실을 나와 거리에서 또 시민 삶의 생생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출근 길목에서, 또 집으로 돌아가는 들뜬 퇴근길의 길목 곳곳에서 제 이름 석자가 걸린 팻말을 목에 걸고 힘차게 손 흔들며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몸은 고되지만 보람이 큽니다. 이분들 덕분에 제가 존재하는 것이며, 제가 자랐고, 또한 부모님이 노후를 보내고 계시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될 아산을 중부권 최고의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의지가 더욱 충만해집니다.


이에 당선 즉시 제가 존재하는 이유인 시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다시 일할 수 있게 해주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을 만나 더 낮은 자세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민선8기의 출발을 알리겠습니다. 


-. 가정인데, 시장 재선에 성공했지만 다른 당 소속 도지사가 당선되는 경우의 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라도 공약을 수정 없이 추진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가정에 대한 답은 부적절할 것 같아 원론적인 답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GTX-C노선 아산 연장 추진,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치 등은 충남도 차원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공약입니다. 이는 여·야 후보 모두의 공통 공약입니다. 


따라서 어떤 후보가 도민의 선택을 받든 우리 아산시민의 여망이 도와 함께 관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형과 아우 같은 관계이자 함께 어깨를 걸고 걷는 동료이기도 합니다.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의 지위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일방적인 사업지시가 이루어지는 관계가 아니며 때로는 협력이 때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산은 이제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리 지역의 발전은 물론, 중부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아산시가 이끌겠습니다.


-. 끝으로 아산시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습니다.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너무 힘들었던 중소상인 등 자영업자와 특수직 노동자 등 많은 분들에게 활력을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또한 방역의 최전선에서 애쓰신 의료인과 우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물론 아직도 산적한 현안들이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 난관을 제대로 헤쳐 나가야 하기에 이번 지방선거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세현이라는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산을 가장 잘 아는 사람, 단 하루의 끊김이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미숙함 없이, 아산 발전에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사람! 열심히 뛰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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