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천안·아산 특례시, 시민 의견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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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천안·아산 특례시, 시민 의견 따를 것”

후보 초청 토론회서 지역 현안 입장 밝혀, 쇼핑몰 유치 공약에 ‘청신호’
기사입력 2022.05.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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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18일 오후 천안시 한들문화센터에서 충지협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아산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18일 오후 천안시 한들문화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충지연)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아산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천안TV 시사제작국 김주영 팀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패널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백제신문> 이성우 기자, <서산타임즈> 이홍대 기자, <천안신문> 최영민 기자 등 참석 패널들은 천안 아산 당진 등 각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아산지역 현안과 관련, 김 후보는 먼저 천안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야 후보들이 내세운 천안·아산 특례시(혹은 특별시) 공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천안·아산 합계 인구가 100만에 이른다. 규모가 클수록 경제성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본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역사·문화 등 차이가 있다. 두 도시 시민이 원하지 않으면 자칫 동력을 잃을 수 있기에 추진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오세현 후보는 ‘스타필드’와 ‘이케아’ 유치를 공약했고, 국민의힘 박경귀 후보도 업체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대형 쇼핑몰 유치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도지사가 되면 대형쇼핑몰 유치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이다. 지역 주민이 원한다면 추진하겠다”고 하면서도 “다만 선거용으로 나온 공약이라면 신뢰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자세히 파악해 보겠다”고 답했다. 

 

대선 직후 논란이 일었던 당진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두고 김 후보는 “탄소배출 에너지원에서 신에너지 전환은 세계적 추세이고 SMR은 이런 추세에서 불거져 나온 것이다. 그런데 신에너지 상용화 시점은 2030년에서 2035년으로 보고 있다. 상용화까지는 10년이나 남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SMR은 당선인 캠프 인사의 개인적 입장일 뿐인데 민주당은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이건 적절치 않다”며 민주당에 화살을 돌렸다. 

 

김 후보는 토론회 말미에 “(지자체는) 국가 예산에 의지할 수밖엔 없는 상황이다. 충청 출신 대통령이 집권한 만큼 무색무취 리더십 보다는 결과물을 낼 후보가 적합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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