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오세현 아산시장이 20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쌓아온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이루기 위해 아산시장 후보로 다시 한 번 나설 것”이라며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 공천심사위가 아산·공주·당진시장에 대해선 단수 추천을 확정했다. 먼저 아산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황재만 시의회의장이 단수 공천 방침을 수용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기업MOU 등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다. 행정공백을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5월초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약과 관련, 오 시장은 ▲14개 산업단지 개발 ▲ 국립경찰병원 유치 ▲ 풍기역 신설 ▲ 아산문예회관 건립 ▲ 아산~천안 고속도로 완공 등 임기 중 시작한 사업을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이케아’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현재 추진 중인 KTX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와 수도권 접근이 쉬운 아산 동북부권에 각각 ‘스타필드’와 ‘이케아’를 유치하겠다는 게 오 시장의 공약이다.
오 시장은 “머릿속 구상이 아니라 두 업체를 실무 방문해 세운 공약이고 두 업체 역시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현재 입지 검토, 광역복합 환승센터 건립 용역 등 실무적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내놓은 천안 아산 특별자치시 공약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오 시장은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인구 100만 이상이면 특례시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도 “제도 변화가 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검토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소 거리를 뒀다.
이어 “지금 아산시가 양적 성장 단계에 있어 도시개발 수요가 많은데, 도시개발 특례권한을 더 확대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 108만평 규모 탕정 2신도시 조성 ▲ 곡교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 아산만권 생태휴양지 조성사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지난 4년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더 많이 새겨듣고 2,500여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아산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하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민주당 소속 현역 시 도의원,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오 시장과 함께 큰 절을 하며 승리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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