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지난 19일, 교내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교장 조동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따라 스마트팩토라공학과 등 4차산업혁명 분야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교육프로그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대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 김현수 평생교육학부장,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 이정규 평생교육원 부원장과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조동헌 교장, 김필수 단장, 주성민 교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기술인재 양성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맞춤형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연구 ▲스마트팩토리 관련 자격증 과정 운영 등이다.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이번 협약이 4차산업혁명 우수 인재 양성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포괄적 협력 관계를 통해 양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동헌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교장은 “여러 기관과 협약을 추진하면서 대학과는 순천향대와 가장 먼저 손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분야 교육의 모범적 협력모델을 제시하는 전문 교육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는 1976년 3월에 둔포고등학교로 개교해 산업계 수요에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아산전자기계고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달 26일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로 새롭게 개교하게 된다.
순천향대는 지난 2021학년도부터 단과대학 창의라이프대학에서 3년(6학기제) 과정의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를 정부가 지원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