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연휴' 종합대책...코로나19 방역 등 5대 분야 집중 점검
-방송일 : 2022년 1월 24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충청남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등과 같은 5대 분야에 대해 집중점검을 진행해 도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는데요. 자세한 소식 박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가 다가올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4일까지 추진하는 5대 분야 17개 중점과제를 바탕으로 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나선 양승조 지사는 특히 방역분야에 있어 오미크론 변이 등 고강도 방역조치의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 큼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하는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특별방역조치 속에서도 일상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여전히 위험요인이 큽니다. 일상회복을 위해 고강도 방역조치 연장이 불가피한 만큼 설 연휴 동안 더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경제분야와 관련해선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등 25개 주요 품목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합니다. 또 명절 전후 30일 동안 농축수산물, 농축수산가공품 선물에 대한 청탁금지법 선물 허용가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이밖에 충남도는 소외계층에 대한 발굴과 나눔, 다문화가정을 위한 통합지원콜센터 운영, 산불과 가축전염병 대응 상황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는 계획입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