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출산 장려, 기업도 나섰다…아산 ‘저출생 대응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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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 기업도 나섰다…아산 ‘저출생 대응 협약’

1억 장려금 기업과 손잡아…가족 친화 도시 전환 시동
기사입력 2026.04.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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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산시, ‘1억 출산장려’ 실크로드시앤티와 맞손… 저출생 대응 민관 협력(2).jpg
▲ 아산시는 8일 건설소재 전문기업 ㈜실크로드시앤티와 ‘저출생 대응 및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아산시 제공

 

[아산신문] 아산시가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섰다. 민간의 우수 사례를 지역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출산·양육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8일 건설소재 전문기업 ㈜실크로드시앤티와 ‘저출생 대응 및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크로드시앤티는 셋째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1억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가족 친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우수 사례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고, 민관이 함께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박혁호 대표이사, 최근 셋째 자녀를 출산해 장려금을 받게 된 남기원 차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발굴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지역 인재 채용 및 청년 정착 지원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 협력한다. 시는 기업의 우수 사례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최대 200만 원까지, 출생축하금은 셋째 이상 자녀에게 총 1,000만 원을 5년간 분할 지급한다. 또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과 산후 관리비 지원 확대,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출산과 양육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혁호 대표이사는 “아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조성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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