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다소 주춤했던 코로나19 집단확진이 지역 사업장에서 다시 불거졌다. 이번 코로나19 집단확진 진원지는 신창면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A 업체.
이 업체에선 11일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어 12일 총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러자 아산시는 역학조사와 사업장 소독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델타 혹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아닌지 검사도 실시했다. 현재 이 업체 조업은 중단된 상태다.
이 같은 조치에도 확진자는 더 나왔다. 13일 0시 기준 N차 감염을 포함해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아산시는 총력대응을 약속했다.
앞서 아산시 이태규 부시장은 13일 오전 가진 긴급브리핑에서 “앞으로도 아산시 방역대책본부는 관계 공무원, 의료진이 함께 현재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산발적인 집단 확진자 발생이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저지하고, 코로나19 신속 대응 체계를 다시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