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경찰서가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6월 1일까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산경찰서는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춘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하고, 선관위와 검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위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정당 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 등의 선전행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시설물 설치, 탈법행위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 등의 단속에 주력하고, 선거일 120일 전, 90일 전, 60일 전, 30일 전, 6일 전, 선거 당일 순차적으로 제한된 행위들도 단속할 예정이다.
김장호 서장은 “양대선거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있는 만큼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