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청 하키팀(감독 임흥신)과 순천향대학교 체육대학 학생들이 지난 28일 체육지원금을 모아 지역 내 장애체육인 5명에게 전달했다.
아산시청 하키팀은 매년 체육지원금을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 기탁해 아산시 장애체육인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었다.
올해는 도민체전 출전 선수뿐만 아니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 나와 꾸준히 운동하던 생활체육인도 지원금을 받았다.
임흥신 감독은 “장애인·비장애인은 다르지 않고 장애인·비장애인 체육 또한 다르지 않다. 우리 모두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꿈을 이뤄가고 있다”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의 눈이 같아지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아산시장애인체육회 김병대 수석부회장은 “매년 열리던 장애인체육 진흥사업 평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아산시청 하키팀과 순천향대 체육대학의 체육지원금으로 따뜻하게 2021년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