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 : 2021년 12월 20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충남아산FC의 올 시즌 K리그2 중위권 도약을 이끈 박동혁 감독이 팀과 다시 동행을 하게 됐는데요. 2017년 아산무궁화축구단 시절부터 함께한 후 이듬해 우승까지 일궈낸 박 감독은 특유의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올해 K리그2에서 충남아산FC를 이끌고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박동혁 감독이 계속해 팀과 함께 하게 됐습니다.
충남아산 구단은 공개채용의 투명성과 윤리성 등 시민구단의 가치를 이해하는 지도자를 찾기 위한 채용절차를 진행했으며,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박동혁 감독이 낙점됐습니다.
2017년 충남아산FC의 전신인 아산무궁화축구단 창단부터 함께 한 박동혁 감독은 감독 부임 첫 해인 2018년 팀의 K리그2 우승을 일궈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해 특유의 역습을 바탕으로 한 축구로 팀을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올려놓는 등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박동혁/충남아산FC 감독 : 올해 아산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순위가 조금 올라갔다고 생각하고, 내년에는 우리 지역에서 붐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구요. 순위도 올라갈 수 있게끔 준비 잘하고 노력해서 아산 시민들과 충남도민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습니다.]
충남아산FC 선수단은 최근 아산에서 내년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으며, 부산 기장군과 경남 남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