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세를 감안해 2022년 임인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매년 1월 1일 일출에 맞춰 남산 충렬탑 앞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아산시는 20일 “연일 최고 위험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출현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상황을 맞게 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해맞이 행사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라면서 “연말연시 모임 자제, 개인위생을 비롯한 방역 수칙 준수 그리고 추가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