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름다운CC 노조탄압 의혹 논란…이재명 대장주 SG&G 이의범 회장의 반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아름다운CC 노조탄압 의혹 논란…이재명 대장주 SG&G 이의범 회장의 반전

기사입력 2021.10.15 10:2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SG&G 이의범 회장.jpg


[아산신문] 지난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0대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면서 주식시장에 이재명 관련주가 크게 주목받게 됐다.


이재명 대장주 가운데 충청권과 관련해서는 SG&G(가로수닷컴)가 있다. 모회사는 SG그룹이며 충청권 출신의 이의범 씨가 회장이다. 함께하는 그룹계열사 SG충방(옛 중남방직), SG신성건설, SGM(SG스크린골프), 에스지아름다운골프앤리조트(SG C&C 충남 아산), K바둑(대한바둑협회 산하방송국에서 SG산하로 변경) 등이 2019년 ‘경기도지사 이재명 살리기 범국민대책위원회’를 계기로 이재명 대장주로 주가상승의 수혜를 받고 있다.


SG&G 이의범 회장은 과거 생활정보지 ‘가로수’의 창업주로 유명하다. 서울대출신 386세대 운동권 출신이다. 그런 그가 기본부동산개념과 토지공개념으로 부(富)의 편중문제를 해소하고 노동자와 서민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이의범 회장이 거느린 계열사에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어 논란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올해 5월 31일, 이의범 회장의 계열사 SG C&C 골프장 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차영민 대리를 부당해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차영민 대리는 2018년부터 성실히 근무해오던 직원으로서 드론을 통해 골프코스를 영상관리해 왔다. 


이것은 회사가 갑질을 하여 단순히 직원 한명을 부당해고한 것으로 치부하기에는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왜냐하면 부당해고가 있기 15일 전 해당 회사에 민노총 소속의 노조가 만들어졌고, 차영민 대리는 이 노조의 위원장으로서 민주노총일반연맹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의 지회장이기 때문이다.


이의범 회장의 노조탄압 의혹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회사는 올해 8월 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차영민 노조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G&G 본사로 발령을 내버렸다. 법원의 ‘원직복직’명령에 부합하다 할 수 없는 조치이다. 


더구나 부위원장으로 근무하던 직원은 자신이 근무하던 SG C&C에서 SGM으로 소속을 변경하는 근로계약을 다시하게 됐다. 이 후, SG C&C는 다른 모든 직원들까지 관리용역회사로 소속을 변경하는 근로계약을 다시 하는 조치를 취했다. 결과적으로 노조원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이 모든 회사의 부당행위가 이의범 회장의 지시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고 차영민 노조위원장과 노조원들이 증언하고 있다. 특히 차영민 노조위원장은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생활의 모든 것이 아산에 있는데,  멀리 판교까지 출퇴근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지금도 회사에서 받고 있는 차가운 눈총이 너무 힘들어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차영민 대리는 경기도 판교 SG&G 본사건물로 출근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도 이의범 회장이 경영하는 SG C&C 홈페이지에는 ‘노조가 외부세력을 끌여들여서 시끄럽게 한다’는 내용의 고객사과문이 게시돼 있다.

<저작권자ⓒ아산신문 & assinm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18319
 
 
 
 
 
     주소 : 충남 아산시 모종남로 42번길 11(모종동) l 등록번호 : 충남,아00307(인터넷) / 충남,다01368(주간) l 등록일 : 2017. 07. 27         
           발행인·편집인 : 김명일 ㅣ 편집국장 : 박승철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자
               대표전화 : 1588-4895 l 기사제보 : 041-577-1211 이메일 : asan.1@daum.net      
    
                            Copyright ⓒ 2017 아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아산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