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휴업으로 인한 부품 제조 기업의 유동성 위기 예방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무담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내 전기자동차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올해 7월과 11월 2개월 간 휴업을 예고하고 있어, 장기간의 경기침체, 코로나19 펜데믹 및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자부품 업계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 납품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을 약 400여개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경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달 가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협력기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기업들은 현대자동차의 장기 휴업에 따라 유급휴업을 고려하고 있으나,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담보 능력이 낮아져 금융권 대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관 산업의 위기 확산을 방지하고자 자체 금융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시비 10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를 통해 아산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 및 소상공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년간 최대 1억 원 한도 무담보 대출 보증이 돼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의 유동성 위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인구5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기업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지난 간담회를 통한 기업 대표님들의 현장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만큼 이번 특례보증이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이 현재의 위기를 넘어 발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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