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승’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료헤이, 마음고생 컸을 것…가고자 하는 길 열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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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료헤이, 마음고생 컸을 것…가고자 하는 길 열어주고 싶어”

기사입력 2021.03.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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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1.jpg

[아산신문] 4:0 대승으로 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충남아산FC(이하 아산) 박동혁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산은 13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한 박동혁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헌신해줬던 모습에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지난 부천전에서 잘하고도 패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준비한 것들을 선수들이 잘 해줘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은 이제 쉬운 팀이 아닌 상대가 두려워 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같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이날 최근 논란의 중심이던 료헤이 미치부치와 이상민을 전격적으로 선발로 출전시켰고 료헤이가 멀티골을 넣는 등 박 감독의 전략은 적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동혁 감독은 이날 맹활약한 료헤이에 대해 “상당히 열심히 하는 친구다. 논란거리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고, 운동장에서 본인이 속죄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었다”며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운동장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 모습을 봤고, 선수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감독으로서 열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아산은 이날 4골을 넣을 정도로 골 결정력 측면에 있어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박동혁 감독은 이와 관련해 “선수들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노력했던 면이 컸다”며 “선수단 미팅을 통해 득점력에 대한 부분을 강하게 어필했고 선수들이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오늘 같은 대승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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