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온양3동에 거주하는 이민식‧이숙희씨 가족이 3일 아산시에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가족들의 뜻을 모아 준비한 백미 350kg(10kg 35포)으로 염치읍과 온양1동,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운 겨울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식씨는 “연말연시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민식‧이숙희씨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식‧이숙희씨 가족은 지난 3월에도 아산시에 백미를 후원 등 행복키움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해 백미 1400포를 후원했고, 추석명절에도 햅쌀 600포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