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리그 우승팀’ 제주 맞아 종료직전 결승골로 '석패'…10위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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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리그 우승팀’ 제주 맞아 종료직전 결승골로 '석패'…10위로 시즌 마무리

기사입력 2020.11.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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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제주.JPG▲ 충남아산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모습.(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승리를 노렸지만 경기 막판 통한의 패널티킥을 허용하며 석패했다.
 
아산은 7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와의 경기에서 0:1으로 패했다.
 
아산은 이날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공격에 박민서, 이재건, 송환영을 포진시키고 김인균과 주원석, 박세직, 김민석이 중원에, 이상수와 배수용, 박재우가 수비수로 출전했다. 골키퍼에는 이기현이 나섰다.
 
반면 이미 K리그2 우승을 확정짓고 내년 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하는 제주는 그동안 기회를 갖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을 대거 이 경기에 투입시키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 선수들은 이재건과 박민서, 박세직 등을 주축으로 상대적으로 경험이 없는 제주 선수들의 허점을 노리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우승팀 제주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나왔음에도 남기일 감독의 압박을 바탕으로 한 축구색깔은 변하지 않은 모습이었고, 아산의 공격이 있을 때마다 제주 선수들의 효과적인 수비가 나오면서 번번이 아쉬운 순간만 지나갔다.
 
후반 시작 후 아산 선수들은 전반 보다 더욱 기민하게 움직이며 제주 선수들을 위협했다. 공격수 김찬까지 투입한 아산 박동혁 감독은 공격에 무게감을 더욱 많이 실으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역시 제주 수비진의 압박에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찬은 후반 중반 상대 골문 앞에서의 슈팅 과정에서 골대 옆을 스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400여 명이 운집한 홈 팬들의 아쉬운 탄성을 불러 일으켰다.
 
상대적으로 아산 선수들 보다 올 시즌 리그 출전 경험이 없었던 제주 선수들은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아산 선수들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역시 우승팀’이라는 생각을 관중들로부터 나게끔 했다.

경기 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 후반전 추가시간, 제주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이동률이 성공시켜 제주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결국 이 골로 아산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배의 쓴잔을 맛보게 됐다.

한편, 동시에 열렸던 안산과 부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 탈출을 노렸던 아산은 9위 안산이 부천에 승리를 거둠으로써 최하위인 10위로 2020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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