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훼손 비용이 막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으로의 빠른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민주당‧아산을)이 22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류 온라인상품권 훼손에 따른 비용이 최근 5년간 총 2억 313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교환규모는 총 2만 2368장에 달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상품권이 훼손됐을 경우에도 3/4 이상이 남아 있고, 발행자의 상품권임이 확인 가능한 경우 새 온누라상품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현재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훼손과 부정유통 등으로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용이 발생하는 지류보다는 모바일상품권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아직까지 모바일상품권 보급률은 지류에 비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최근 2년간 모바일상품권 사용액은 온누리상품권 전체 사용액의 0.01%에 불과했고,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전체 온라인상품권 가맹 가능 대상 점포의 0.1%에 그쳤다.
상황이 이런데도 모바일상품권 촉진을 위한 소진공 차원의 홍보는 미비한 상황이다. 작년 홍보 예산은 5억원가량으로, 모바일상품권 사업 예산의 0.06%에 불과했다.
강훈식 의원은 “지류상품권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비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모바일 상품권의 확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소진공은 관련 예산을 확충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