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아산FC, '승격싸움' 바쁜 대전 발목 잡으며 홈에서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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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승격싸움' 바쁜 대전 발목 잡으며 홈에서 '쾌승'

기사입력 2020.10.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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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대전.JPG▲ 충남아산FC가 4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브루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순위 싸움에 바쁜 대전하나시티즌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아산은 4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 경기에서 김원석의 프로 데뷔골과 이재건, 브루노의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 경남 원정에서 먼저 골을 넣고도 3골을 내주는 아쉬움을 남겼던 아산은 이날 홈에서 대전을 맞아 팀내 새로운 변화를 통한 반전을 꾀하기 위한 경기를 준비했다. 특히 박동혁 감독은 경남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후의 골을 선보였던 이은범을 비롯해 브루노, 헬퀴스트 같은 선수들에 많은 기대를 걸고 출전을 지시했다.
 
경기 초반은 원정팀 대전의 약간의 우세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가 진행됐다. 아산은 중앙의 헬퀴스트와 오른쪽 측면 박재우 쪽으로 공격방향을 자주 설정하면서 대전의 틈새를 노렸지만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전반 23분이 지날 시점, 변수가 발생했다. 대전의 수비수 서영재가 아산 헬퀴스트에 위험한 태클을 시도하며 VAR(비디오판독) 끝에 퇴장을 당한 것.
 
아산은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인해 남은 시간 동안 유리한 가운데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반면 대전은 활발한 공격 가담을 통해 측면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서영재가 퇴장을 당하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아산은 한 명이 부족한 대전을 상대로 쉽사리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대전 조민국 감독대행은 수비 시 수비라인 4명, 미드필드에 4명을 차례로 세우며 아산 선수들이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했고 이는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산의 공격에 대한 노력은 전반 38분 결국 빛을 발했다. 왼쪽 측면에서 이은범이 빠르게 돌파한 후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김원석이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김원석으로서는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대전은 이내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에디뉴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안드레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에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가져온 아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발 빠른 공격수 이재건을 투입하며 후반에 체력적인 문제를 보일 수 있는 대전 수비진을 공략하고자 했다.
 
이재건은 들어가자마자 박동혁 감독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는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4분, 대전 진영에서 혼전이 벌어지던 상황 중에 흘러나온 볼을 이재건이 오른발로 강하고 멋진 토킥을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상황이 급해진 대전은 중앙수비였던 장신의 이정문을 공격으로 올리고 박용지를 투입하는 등 전술 변화를 꾀했다. 아산 역시 공격수 김찬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더욱 조이는 모습이었다.

아산 선수들은 시간이 갈수록 승기를 잡아가자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대전 선수들의 애간장을 타게 했다. 경기종료 10여분 전까지 한 점 뒤지고 있던 대전은 파상공세를 펼치는 모습이었으나 자신감이 한껏 올라간 아산 선수들은 그 때마다 대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그러나 대전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대전 박용지가 왼쪽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이정문이 머리로 마무리 해 2:2 동점을 만든 것. 거의 승기를 잡았던 아산으로서는 아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아산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브루노가 정규시간 1분 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3:2 '펠레 스코어'를 만들어 낸 것이다.

대전의 막판 공세는 추가시간 중에도 계속해서 전개됐지만 승점을 이미 기세를 가져간 아산 선수들을 뚤기란 쉽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아산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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