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서 어려운 가운데 승점 1점을 따낸 선수들을 격려했다.
충남아산FC(이하 아산)는 5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에서 상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재건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고,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너무 커서인지 경직돼 있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면서 “초반에는 애매한 실수가 많이 나오고 그 바람에 상대에 찬스를 많이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서는 내용이 많아 달라졌고, 1골을 넣으면서 하고자 하는 의욕이나 상대 역습에 있어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어려운 경기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게 한 선수는 동점골을 넣은 이재건이었다. 박 감독은 경기에서 멋진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만들어낸 이재건에 대해 “상당히 재능이 많은 선수”라면서 “오늘 경기에서의 모습은 본인의 본래 모습은 아니었지만 계속 믿고 있었던 게 선수에게 전달된 것 같다.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보였는데, 일주일 동안 잘 회복을 해야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7라운드 부천전에서 골맛을 보고 이날 경기도 선발출전했던 브루노에 대해선 “브루노는 상대를 어렵게 만드는 드리블이나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인데, 오늘은 뜻대로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의 모습이 많이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