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아산FC의 필립 헬퀴스트(충남아산FC 제공)
[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서울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과 함께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아산은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헬퀴스트, 김찬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홈팀 서울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서울 김민균의 오른발 슛이 성공되면서 먼저 달아난 것.
아산은 전반 37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헬퀴스트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김찬이 문전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전반전을 앞선 가운데 마칠 수 있었다.
아산은 후반 14분 무야키치가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공격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서울 역시 경기 막판까지 아산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동점과 역전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고, 결국 경기는 아산의 한 점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