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 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의 박혜진, 박지현 선수가 지난달 27일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위시코트(시즌3)'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의 두 선수가 아동야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아인하우스를 방문해 구단싸인볼, 마스농구공, 유니폼, 방역마스크, 기념시계 등을 전달했으며, 특히 농구코트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당초 이 행사는 우리은행 선수단 모두와 함께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준범 아인하우스 시설장은 “코트 부지는 공터로 아이들이 활동할 공간으로 적합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농구코트가 생기면서 활기를 되찾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분자 여성가족과장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과 스포츠토토가 관내 아동야육시설에 농구코트를 기증해줘 감사하다”며 “코트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농구를 즐기고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된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위시코트’는 농구 보급을 위해 WKBL과 스포츠토토가 함께 시설이 열악한 학교, 보육기관 등에 직접 농구코트를 제작해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