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교육청이 추진중인 아산교육감 전형 실시를 위한 여론조사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아산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고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아산시 도의원과 시의원 등 1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감전형 대상 학교는 ▲온양고 ▲온양여고 ▲온양용화고 ▲아산고 ▲온양한올고 ▲설화고 ▲배방고 등 7개 일반고등학교가 대상이다. 특수목적고인 충남외국어고와 자율형 사립고인 충남삼성고, 특성화고인 아산전자기계고는 제외된다.
아산교육청 오임석 교육과장은 "입시경쟁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타 시·군으로 진학하게 될 우려가 있다"라며 "고교 입시 준비를 위한 중학생들의 스트레스 가중과 고등학교 간 과도한 학생 유치 경쟁으로 교육력이 낭비된다"라고 교육감 전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산지역의 지속적인 학력인구 증가로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중학생 졸업생 수가 고등학교 입학 정원을 초과하게 된다”라며 "교육감이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아산 학군 설정' 등이 수반되어야 고등학교 신설 가능성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5% 이상이 찬성하면 조례 개정, 학교군 설정 고시 등 도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2022학년도부터 아산 고등학교 교육감전형이 실시된다”고 전했다.
한편 2022학년도부터 아산지역에서 교육감 전형이 시행되면 충남 도내에서 고등학교 교육감전형을 하는 지역은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2013년 여론조사 결과 73.8%가 찬성함에 따라 2016학년도부터 시작한 천안시 교육감전형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