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아산)이 오는 10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원큐 K리그2 1R 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부터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 아산은 출범 후 첫 경기인 만큼 박동혁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남다른 각오로 경기를 준비했다.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던 박세직과 박민서, 이기현 등이 재계약을 통해 팀에 남게 돼 팀 전력의 중심을 잡아주고, 김종국, 김한빈, 함석민 등 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선수들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는 팀으로 발돋움 했다.
또 구단 최초로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민 무야키치와 스웨덴 출신의 필립 헬퀴스트를 영입해 전력을 극대화 했다. 특히 이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어서 기대가 더욱 크다.
이번 대결은 특히 아산무궁화 시절 초대 감독이던 송선호 현 부천 감독과 당시 수석코치로 활약하던 박동혁 현 아산 감독의 지략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충남아산FC의 초대 감독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즌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이번 시즌의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과 아산의 축구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완화돼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K리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약 2달 늦게 개막됐으며 향후 사태가 완화될 때까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