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순천향대 '코로나-19' 극복 위한 착한 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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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코로나-19' 극복 위한 착한 응원 이어져

기사입력 2020.03.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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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2 [순천향대 보도사진] 격리조치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착한 응원이벤트.jpg▲ 지난 2일, 순천향대 교내 임시생활관 로비에서 격리생활중인 중국 유학생들에게 제공할 ‘피자-콜라’ 셋트에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메모를 붙인 간식 물품을 근무자들이 보여주고 있다.
 
[아산신문] 순천향대는 최근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중국 유학생들이 교내 생활관에서의 2주간 격리생활이 8~9일차에 돌입한 가운데 총학생회와 대학 구성원들의 ‘착한응원’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앞서, 대학차원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임시생활관에서 격리가 시작되자 생활관 주변과 실내 13곳에 이들을 격려하는 현수막을 걸고 응원해 왔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총학생회가 앞장서서 이들을 격려하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유학생들을 위한 격려에 20여명의 총학생회 간부들도 발벗고 나섰다.

지난 2일에는 유학생들이 원하는 간식을 사전 조사한 메뉴로 ‘피자-콜라’ 셋트와 함께 포스트-잇 문구에는 “남은 2020년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코로나 퇴치! 행복획득!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건강하고 빛나길 바랍니다”등의 다양한 희망 문구로 응원하고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양승근 총학생회 부회장 대행은 “폐쇄된 1인실 공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맞서 싸우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힘이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응원이다”라며 “비록 큰 것은 아닐지라도 정성으로 직접 쓴 응원의 메시지가 따뜻하게 전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날 특별한 응원 간식을 받은 중국 유학생 왕위루(여, 23세, 국제개발협력 석사과정)씨는 위쳇을 통해 “격리된 지 6일째 되는 날로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학교는 매일 우리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최선을 다해 도와주며 외롭지 않게 해주고 있는데, 오늘은 총학생회에서 피자와 콜라를 보내주어 문 앞에 놓았다는 안내방송을 듣는 순간 마음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으로서 느끼기에 학교가 너무 바빠서 우리를 도와줄 여력이 없을까 봐 걱정했지만 우리에게 따뜻함을 주었고, 항상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우리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며 “이 특수한 시기에 간단한 피자와 콜라처럼 보이지만 학교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학교 안내에 따라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이 반드시 하루빨리 끝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순천향대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함께 화이팅 합시다!”를 끝맺음으로 총학생회와 대학차원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에 대해 국제교육교류처로 답신을 보내왔다.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장 황창순 교학부총장은 “1인1실에서 생활하는 격리생활이 8~9일동안 이어지면서 심리적으로도 힘들고 지친 시기에 총학생회의 제안에 따라 격려하는 응원이 힘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당분간 교내에서 착한응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아래 중국인 유학생 1그룹 178명, 2차 전파발생 동남아 일본 등 8개국 유학생 97명을 2그룹으로 기타 국적 유학생 92명을 3그룹으로 분리해 총 368명의 외국 유학생들이 교내 임시생활관에서 격리생활을 하면서 개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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