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에서 운영 중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아산신문] 충남 지역에서 천안 다음으로 코론나19 확진자(7명)가 많은 아산시가 오는 3일부터 이순신종합운동장 일원에 드라이브 스루(Dirve-Through)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순신종합운동장 동문 4주차장에 텐트 2개동과 컨테이너 1개동,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의사 등 보건인력 3명과 통제인력 2명이 항시 상주하고 예약제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확진자들의 밀접 접촉자들은 보건소에서 따로 연락을 취하지만, 밀접 접촉자가 아닌 사람 중 검사를 받고자 하는 무증상자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은 후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예약방법은 아산시보건소 코로나19 상담센터(041-536-8794~8795, 8671, 8638)로 연락해 전화 문진 등 간단한 조사를 마치면 검사여부를 결정해 방문일시와 방문시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 이용자는 정해진 시간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차를 이용해 방문, 발열체크와 간단단 조사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특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 진입할 때는 차량의 공기시스템을 ‘내부순환모드’로 설정해야 한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전했다.
기존 선별진료소는 검사시간이 약 1시간 이상 걸리지만,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문진표 작성부터 의사 진료, 검체 체취까지 모든 과정이 피검진자가 차에 탄 채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이 약 10분 정도로 대폭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또 의료진과 유증상자 간의 접촉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검사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기자 간 상호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오세현 시장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기존 선별진료소의 업무량이 분산돼 더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검사 대상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