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내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43명으로 조사”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내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43명으로 조사”

천안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28일까지 마스크 13만개 공급
기사입력 2020.02.27 13:2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산신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천안과 아산에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방역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천안을 방문했다.
 
양승조 지사는 27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26일) 처음으로 국내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었고, 의사확진자의 수도 전국적으로 5만 3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며 “우리 도에서도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발생해 총 9명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충남기준 5번 환자부터 7번까지 역학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8~9번 환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조사되고 있는 신천지 교인 명단 중 충남도내 거주하고 있는 교인 명단을 받아 긴급 대응 조사단을 편성하고, 1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5255명 중 2717명을 조사했고, 이중 기침‧발열 등 증상이 있는 신도가 6개 시에 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혹 연락이 되지 않는 분들은 경찰청과 중대본 등과 협조해 조사를 완료하고, 앞으로 2주간 매일 2회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초 중국에 지원하기로 해 구입한 마스크 13만개를 천안과 아산 등 확진환자 발생지역과 취약계층에 먼저 특별 공급하겠다”면서 “이는 28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밖에 15개 시‧군의 시외버스터미널 16개소와 천안아산역(KTX)을 비롯한 도내 28개 모든 철도역사에 대해 조속히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를 철저히 모니터링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임산부 재택근무 및 출퇴근 시차제 같은 제도들을 전 시‧군과 민간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승조 지사는 “전문가에 의하면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의 중대고비라고 한다”면서 “저는 언제나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고, 앞으로도 코로나19 현장의 최일선에 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도 정부와 방역당국을 믿고 감염병예방요령을 보다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아산신문 & assinm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08029
 
 
 
 
 
     주소 : 충남 아산시 모종남로 42번길 11(모종동) l 등록번호 : 충남,아00307(인터넷) / 충남,다01368(주간) l 등록일 : 2017. 07. 27         
           발행인·편집인 : 김명일 ㅣ 편집국장 : 박승철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자
               대표전화 : 1588-4895 l 기사제보 : 041-577-1211 이메일 : asan.1@daum.net      
    
                            Copyright ⓒ 2017 아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아산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