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아산사랑상품권 100억원 발행’…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아산사랑상품권 100억원 발행’…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오세현 시장,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지역경제 침체 활성화 노력”
기사입력 2020.02.19 10:3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산신문] 최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수용됐던 527명의 중국 우한 교민들이 지난 15일~16일 양 일에 걸쳐 무사히 퇴소를 한 가운데, 아산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오세현 시장은 19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브리핑’에서 “우한 교민들이 아산에 격리된 후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약 취소율은 80%에 달하고, 방문객은 평일 기준 63%, 주말 81%가 급감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는 먼저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에 대해 100억원 상당을 즉시 발행하고, 연내 300억원까지 발행할 예정이다. 또 이 상품권을 이용할 시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역시 기존 350개에서 이달 말까지 20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화폐 100억 발행 시 약 300억~365억원의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들은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인 96억원의 특례보증을 실시, 3일 만에 완판 됐으며 향후 금융기관 및 충남도, 충남신용보증기관 등과 협의해 100억원 이상을 추가로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다.
 
공직자들 역시 시청 구내식당 이용횟수를 줄이고 그 대신 관내 음식점들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고, 충남도에서도 당분간 회의를 진행할 시 아산에서 진행 후 식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제 지원, 재정집행 대상 예산액 6242억원의 68.4%인 4269억원 상반기 집행, 지역경제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IMG_4639 copy.jpg
 
오세현 시장은 “경제는 심리적인 요소가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공직자가 나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맞이한 위기를 제2의 기회로 삼아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아산신문 & assinm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91938
 
 
 
 
 
     주소 : 충남 아산시 모종남로 42번길 11(모종동) l 등록번호 : 충남,아00307(인터넷) / 충남,다01368(주간) l 등록일 : 2017. 07. 27         
           발행인·편집인 : 김명일 ㅣ 편집국장 : 박승철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자
               대표전화 : 1588-4895 l 기사제보 : 041-577-1211 이메일 : asan.1@daum.net      
    
                            Copyright ⓒ 2017 아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아산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