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양승조 충남지사, “아산 격리수용자 ‘확진’ 관련 지나친 불안함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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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아산 격리수용자 ‘확진’ 관련 지나친 불안함 경계해야"

기사입력 2020.0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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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7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돼 있던 우한 교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 주민들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된 현장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확진자가 나온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이지만, 만약 이 사람이 일반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더 큰 파장이 일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발생 가능성 때문에 격리수용을 했던 것이다. 이곳에 오기까지 우한 교민들 모두는 발열 등이 없는 무증상 상태였고, 1인 1실에서 생활하며 내부접촉도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전혀 불안해 하실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처와 관련해 충남도 차원의 ‘백서’ 발간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아산시민이 홀로 재난을 안고 가는 것이 아닌 국민이 모두 함께 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전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사례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충남도의 상황실이 꾸려진 곳에는 주민들과 우한 교민들을 위한 다양한 구호물품 등이 속속 도착하고 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 800여만원 정도의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또 충남도와 유관기관들의 상황실이 인근에 차려진 만큼 많은 관계자들이 이곳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하는 등 위축되고 있던 지역경제의 숨통이 다소 열리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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