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오는 2월부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유아전용 실내체육관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지난해 1억 2000만원을 투입, 올해 아산국민체육센터 내에 유아전용 실내체육관을 개관한다.
유아전용 실내체육관은 공기정화시스템을 완비하고 풋살장 1실, 다목적 놀이공간 1실 등을 조성했다.
이용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위주로 사전예약을 받아 올해 6월까지는 무료개방을 통한 시범운영을 하고 하반기부터 평일 2시간 기준 2만원의 이용료를 받고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미세먼지로 마음 놓고 뛰어 놀지 못했던 유아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