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주택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가 발표한 최근 3년 대비 외국인 매수현황을 보면 2016년에는 105채 47여억원이었으나, 2019년 12월 11일 현재 249채 388여억원으로 주택수는 137% 증가했으며 매수금액은 728%가 늘어났다.
특히, 중국인들의 매수가 두드러졌는데 2016년 68채 16여억원이었던 것이 2019년 185채 176여억원으로 주택수 172%, 매수금액은 570%가 증가했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들이 3년 새 72%의 주택수와 1329%의 매수금액 증가율을 보였다.
특징적인 것을 살펴보면 중국인의 매수가 가장 많았으며, 매수금액은 미국인이 가장 많았고, 평균 주택가격은 중국인이 9471만원, 미국인이 4억 5779만원이었다. 이밖에도 최근 3년 간 실적이 없던 일본인들도 올해 1채 1억 5300만원을 매수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의 꾸준한 인구 증가와 대기업들의 투자 및 기업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주택가격이 하락하지 않을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외국인 매수가 증가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