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는 지난 11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방역으로 인해 실내 기념식 위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립합창단과 아산사랑풍물단의 공연, 켈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의 공연에 이어 아산시 농업인 대상 시상식과 감사패 수여, 축사,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로 치러졌다.
제27회 아산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로는 둔포면 수도작 부문 김영기‧박상미 부부, 친환경 부문 오진영, 과수 부문 염철형‧기은경 부부, 축산 부문 최윤호‧김진영 부부, 단체 부문 아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무대에 올라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혜순 협의회장은 “농업, 농촌의 정체성 확립과 농업인의 권익과 자긍심을 갖자”며 “더욱 풍요롭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나라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로 농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농복합도시 아산에서 농업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기초산업으로 아산시 농업인과 농업을 발전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일은 민선 7기 아산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