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수 부의장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아산신문] 아산시의회 전남수 부의장이 5분발언을 통해 지난 4일간 시정질문을 한 건도 하지 않은 동료 의원을 겨냥해 쓴소리를 했다.
24일, 열린 제21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 부의장은 "아산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일정은 오늘로 모두 마친다, 김영애 의장님을 비롯해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의 시 정책 방향과 시민의 소리를 전달하는 뜻 깊고 귀중한 시정질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 부의장은 "이번 시정질문은 중요한 업무며 의무라고 볼 수 있는 의정활동에서 서면질의를 포함한 시정질문 단 한 건도 하지 않고, 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의원이 있어 의회 부의장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 부의장은 "시정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시민이 각 의원에게 부여한 의무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분명치 않은 이유로 변명 할 순 있겠으나, 이는 34만 시민과 선후배 동료 의원들을 무시하는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의정에 빗나간 태도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원을 향해선 "시민의 소리를 두려워 할 줄 알고,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의원의 당연한 의무를 포기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각성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전 부의장은 "오늘 답답한 하루를 맞이하지만,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1천400여 공직자들과 의회 선후배 동료 의원님들이 있어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아본다"며 "부의장으로서 아쉬움 마음을 전하며 발언을 마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아산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홍성표 의원은 “더 이상 드릴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