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한국도로공사가 천안-공주 민자사업에 대응한 재정 사업 발굴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1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천안-공주 민자사업에 대응한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사업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강 의원의 질의에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민자투자사업이 제안한 천안-공주 구간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면 재정 사업으로 하는게 맞다”고 답했다.
강훈식 의원은 또 “천안-공주 민자사업이 제안대로 추진되면 통행료 인하정책의 실효성이 낮아질뿐 아니라, 아산 탕정 신도시는 물론 대통령 공약인 R&D 집적지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가정책과 도시계획을 고려해 재정사업을 고려해 달라”고 관계부처인 국토부에 주문했다.
강 의원은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와 관련해서도 “본협상만 3번, 실무협상 14회, 분야별 소실무협상 22번으로 협상이 완료된 것이냐”고 물었고 국토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유료도로법이 통과되고 연말 내 협약을 맺을 것이다. 통행료는 4900원 선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강훈식 의원은 “민자가 해서 돈이 되는 사업을 도로공사가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 정부의 공공성 강화라는 기조에 맞게 도로공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노선개발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