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제13호 태풍‘링링’이 북상해 아산에도 피해가 속출했다.
7일, 16시 기준으로 제13호 태풍 ‘링링’ 아산시 피해 상황은 총 121건의 재산피해가 접수됐으며, 이중 공공시설은 36건이며, 사유시설은 85건으로 확인됐다.
공공시설 중 둔포중학교·자원순환센터 지붕 파손, 가로수, 통신선, 정류장(유리), 가드레일 등의 피해는 조치 완료됐으며, 한전 전력선 단락 1건은 조치 중이며 정전피해를 확인 중이다.
사유시설 중 비닐하우스 2개소, 축사 4곳을 비롯해 창고·공장·원룸·주택 등의 건물피해 7건, 지붕 파손 25건, 상가 등의 유리파손 3건, 간판 훼손 25건, 휀스 2건, 담장·구조물 등 17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또한, 관내 614개 과수 농가(사과 94곳, 배 520곳) 847ha(사과 111ha, 배 736ha) 면적의 농작물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피해발생시 긴급 조치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한편 신속한 피해조사 및 재난지원금 지급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공공시설물 피해 항구복구계획도 수립해 추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