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갈등 깊어진 외암마을 주민과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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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깊어진 외암마을 주민과 상인들

기사입력 2019.07.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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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표 A씨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외지에서 들어와 식당으로 만들었다”
저잣거리 조합원들 "단 한번도 공식적으로 운영권 확보를 위해 나선 적 없다"

[아산신문] 아산 외암마을 저잣거리 운영을 놓고 주민들과 상인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취재를 위해 방문한 외암마을 저잣거리 민간위탁 체험장은 잠정 운영을 중단한 상태였고, 마을 입구에에는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의 주인은 외암마을주민이다!’,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를 외암마을 주민에게’ ‘아산시는 저잣거리 상인편에서 행정하지 마라!’는 내용으로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외암민속마을 주민 대표이자 영농조합법인 대표 A 씨는 “저잣거리는 마을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소득창출과 문화체험 공간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컨소시엄으로 운영하게 되고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외지에서 들어와 식당으로 만들었다”면서 “식당 몇을 위해 운영하는 체제로 진행되다 보니 주민들의 갈등이 심해졌고, 주민들의 불평이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수탁하며 취지와 목적이 변질돼 식당으로만 운영됐고, 서비스와 맛이 떨어진다는 방문객들의 혹평 등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 대표 A 씨는 “주민참여와 하나의 일거리로 주민들의 전문적인 자기역할 등을 만들어줘 송악면에 맞는 농산물과 현장체험과 가공 등 주민소득을 높여줄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작물생산과 송악면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사업 등을 해아한다”며 “아산시 목적 취지를 살려 조선의 모습을 갖춘 곳으로 운영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저잣거리와 본연의 모습 목적에 맞도록 운영할 수 있도록 시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줘서 송악면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잣거리 마을협동조합원은 “저잣거리의 체험장 4개의 민간보조금이 지급되는 사업비 전반에 걸쳐 감사를 한 바 저잣거리 체험관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영농조합인 대표가 악기체험장과 한지체험장 두 곳에서 보조금을 이중 수급하고 이를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아산시 감사위원회는 영농법인 대표와 직원 2명을 경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은 “단 한번도 공식적으로 운영권 확보를 위해 나선 적 없다. 시의 변칙적인 운영에 맞서 저잣거리의 모든 것을 외암마을 보존회가 위탁운영을 맡아야 한다는게 조합의 입장이며, 보존회 회장에게도 전한 바 있다”며 “조합은 저잣거리의 모든 사업은 외암마을보존회에서 운영하길 바라며, 체험에 대한 모든 예산은 외암마을로 이전해 외암마을은 체험과 숙박위주로 가고 저잣거리는 상인들끼리 경쟁과 상생을 통한 조선시대 시골장터로 재현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체험시설은 시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기보다 공정한 입찰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있는 예술가에게 무상 임대해 활성화시키고 민관이 어우러진 저잣거리운영위원회를 통한 협조와 관리감독이 돼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감사위원회는 “외암민속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운영실태 감사를 통해 보조금 부분과 정산서 부분이 적발돼 경찰에 조사 의뢰 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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